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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핫한 천안 축제, 직접 다녀온 생생후기

by solog1 2025. 11. 2.

요즘 핫한 천안 축제, 직접 다녀온 생생후기

천안에서 열린 ‘차 없는 거리 축제’는 도심 속에서 누구나 자유롭게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주말 행사였다. 푸드트럭과 공연, 다양한 체험 부스가 어우러지며 시민들에게 활력을 선사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직접 다녀온 생생한 후기와 함께, 축제의 즐길 거리와 현장 분위기를 자세히 소개한다.

푸드트럭과 먹거리의 향연

천안 차 없는 거리 축제의 가장 큰 매력은 단연 푸드트럭 거리였다. 거리 양쪽에 줄지어 선 트럭들은 각기 다른 향과 맛으로 방문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타코야키, 닭꼬치, 버거, 추로스, 스테이크 등 메뉴가 다양했고, 어디서나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았다. 닭꼬치 트럭 앞은 특히 인기였다. 길게 늘어선 줄이 도로 한복판을 가득 메웠을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기다리고 있었지만, 그만큼 ‘기다릴 가치가 있다’는 반응이 많았다. 아쉽게도 필자는 그 긴 줄을 끝내 포기해야 했지만, 대신 스테이크 푸드트럭에서 따끈한 한 접시를 즐겼다. 무대 옆에서는 청년 예술가들이 버스킹 공연을 펼쳤고, 아이들은 풍선과 솜사탕을 들고 행복한 표정을 짓고 있었다. 도심 한가운데서 느껴지는 축제의 열기와 활기가 천안 시민들의 일상에 작은 휴식을 선사했다.

다양한 행사와 경품 추첨의 즐거움

이번 축제는 단순한 거리 행사에 그치지 않았다. 천안시와 지역 상인회가 함께 준비한 경품 추첨 이벤트는 많은 이들의 기대를 모았다. 축제 부스에서 미션을 수행하거나 SNS 인증샷을 남기면 추첨권을 받을 수 있었고, 당첨자에게는 소형가전, 상품권, 기념품 등이 주어졌다. 행사 진행자는 밝은 목소리로 시민들과 소통하며 분위기를 띄웠고, 무대에서는 밴드 공연과 댄스 동아리 무대가 이어졌다. 아이들과 어른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체험 부스도 다양했다. 천연비누 만들기, 전통놀이 체험, 페이스페인팅 등 남녀노소 모두 즐길 수 있는 콘텐츠가 준비되어 있었다. 특히 저녁 무렵이 되자 거리 전체에 조명이 켜지며, 천안 도심이 하나의 축제장으로 변했다. 사람들의 웃음소리, 음악, 냄새, 불빛이 어우러진 풍경은 ‘도심 속 힐링’ 그 자체였다.

청수공원 산책과 함께한 천안의 여유

축제 후에는 근처 청수공원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시끌벅적한 거리에서 벗어나 공원 산책로를 따라 걷자, 한결 여유로운 분위기가 느껴졌다. 가을바람이 솔솔 불어오고, 분수대 주변에는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돗자리를 펴고 쉬고 있었다. 청수공원은 천안 시민들에게 오래전부터 사랑받는 도심 속 쉼터로, 축제와 자연이 이어지는 동선이 매우 매력적이었다. 축제를 즐긴 뒤 바로 인근 공원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다는 점이 천안 거리축제의 큰 장점이다. 도심 안에서 이렇게 다채로운 하루를 보낼 수 있다는 건 흔치 않은 일이다. 문화와 여가, 음식과 산책이 어우러진 축제는 천안 시민뿐 아니라 외지 방문객에게도 인상적인 경험을 선사했다.

천안 차 없는 거리 축제는 단순한 행사 이상의 의미를 가진다. 시민과 상인이 함께 어우러지고, 지역이 하나로 연결되는 공간이었다. 푸드트럭의 향긋한 냄새, 웃음소리, 공연, 그리고 청수공원의 여유까지—이 모든 것이 천안의 매력을 더했다. 이런 축제가 더 자주 열린다면, 천안은 ‘문화와 휴식이 공존하는 도시’로 자리매김할 것이다. 다음 행사 때는 꼭 닭꼬치 줄을 끝까지 기다려보길 다짐하며, 천안 축제의 매력을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