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도심 한가운데 위치한 청수공원은 날씨 좋은 날이면 시민들이 돗자리와 간식을 챙겨 나들이를 즐기는 인기 힐링 장소다. 아이와 함께 뛰어놀기 좋고, 잔디밭에서 피크닉을 즐기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청수공원의 매력을 직접 경험한 생생한 후기를 담았다.
청수공원의 자연과 분위기
청수공원은 도심 속에서 자연을 가까이 느낄 수 있는 천안의 대표 공원이다. 탁 트인 잔디밭과 넓은 산책로, 분수대와 나무 그늘이 어우러져 사계절 내내 산책과 휴식이 가능한 공간이다. 주말마다 가족 단위 방문객으로 붐비며, 아이들이 뛰놀기 좋은 놀이터와 자전거도로도 잘 갖춰져 있다. 오늘처럼 날씨가 좋은 날에는 돗자리와 간단한 도시락, 음료만 챙겨도 완벽한 피크닉이 가능하다. 공원 곳곳에 벤치와 그늘막 구역이 있어서 장시간 머무르기에도 부담이 없다. 바람에 흔들리는 나무 잎과 잔디 냄새가 어우러져 자연 속에 들어온 듯한 평온함을 준다.
가족과 함께 즐기는 청수공원 피크닉
이번 주말, 아이와 함께 청수공원으로 피크닉을 다녀왔다. 햇살이 따뜻하게 내리쬐는 잔디밭 위에 돗자리를 펴고, 준비해 간 김밥과 과일을 먹으며 한가로운 시간을 보냈다. 근처에서 텐트를 설치한 가족들도 많았고, 아이들이 공놀이를 하거나 자전거를 타며 활기찬 풍경을 만들었다. 공원 중앙의 분수대 근처에는 아이들이 물장구를 치며 놀 수 있는 공간도 있다. 산책로를 따라 걷다 보면 연못과 작은 다리가 보이고, 그 주변에서 사진을 찍는 사람들도 많았다. 도시 속에서도 이렇게 자연을 느낄 수 있는 공간이 있다는 게 천안 시민으로서 정말 감사한 일이다.
청수공원 피크닉 꿀팁
청수공원을 방문할 때는 그늘막 텐트, 돗자리, 간식 또는 도시락, 쓰레기봉투를 꼭 챙기길 추천한다. 주차장은 비교적 넓지만, 주말 오후에는 붐비므로 오전 중 일찍 도착하는 것이 좋다. 또한 공원 주변에는 간단한 먹거리를 판매하는 카페와 매점이 있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오후 4시 이후에는 햇살이 부드러워지며 사진 찍기 좋은 시간대가 된다. 가족, 연인, 친구 누구와 와도 만족스러운 시간을 보낼 수 있으며, 피크닉뿐 아니라 산책이나 가벼운 운동 장소로도 완벽하다.
청수공원은 ‘멀리 가지 않아도 충분히 즐길 수 있는 도심 속 힐링 스폿’이다. 오늘처럼 날씨가 좋은 날, 가족과 함께 잔디밭 위에서 도시락을 먹고 여유로운 오후를 보내보자. 바쁜 일상 속 잠시 쉬어갈 수 있는 공간, 그것이 바로 천안 청수공원의 진짜 매력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