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괌, 한눈에 보기
괌은 한국에서 비교적 가까운 남태평양의 미국령 섬으로, 온화한 기후와 깨끗한 바다, 리조트 기반의 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어 휴양지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항공으로 약 4시간 반이면 도착하고 시차는 한국보다 한 시간이 느려 시차 적응 부담이 거의 없다. 이 점이 휴식 목적의 단기 여행자나 가족 단위 여행자에게 매우 큰 장점이다.
추천 방문 시기
괌은 사계절이 뚜렷하지 않아 무조건적인 성수기·비수기 구분이 어렵다. 대신 건기와 우기로 나뉘는데, 여행 목적에 따라 최적의 시기는 달라진다.
건기(12월 ~ 6월) — 날씨가 맑고 습도가 낮아 해양 액티비티에 최적이다. 특히 2월에서 4월은 기후가 안정적이라 스노클링이나 돌핀 크루즈를 즐기기에 좋다.
우기(7월 ~ 11월) — 짧은 소나기가 잦고 태풍 가능성이 있어 일정 여유가 필요하다. 다만 항공권과 숙박 요금이 저렴해 가성비 여행을 원한다면 고려해볼 만하다.
요약: 쾌적한 날씨를 원하면 2~4월, 비용을 절약하고 싶으면 11월 말~12월 초를 노려보자.
비행시간과 시차
한국에서 괌까지의 비행시간은 약 4시간 30분 내외다. 짧은 비행과 1시간의 시차 덕분에 주말을 활용한 단기여행도 부담이 적다. 어린아이를 동반하거나 시차 스트레스를 피하고 싶은 여행자에게 최적의 선택지다.
비자 및 입국 준비
괌은 미국령이므로 입국을 위해 전자 허가 제도가 적용된다. 한국 국민은 관광 목적으로 방문할 때 별도의 비자 발급 없이 전자여행허가를 받으면 입국이 가능하다. 괌 단독 방문 시에는 괌 전용 전자 허가를, 미국 본토를 함께 방문할 계획이 있다면 미국의 전자여행허가를 신청해야 한다.
신청은 출발 최소 72시간 전 권장하지만, 여유 있게 일주일 전에 준비하면 불필요한 문제를 예방할 수 있다.
추천 여행 기간
괌은 섬이 크지 않아 짧은 일정으로도 핵심을 즐길 수 있다. 여행 스타일별로 추천 일정을 아래에 정리했다.
3박 4일 — 빠르게 핵심 즐기기
주말 포함 짧은 일정으로 투몬 비치, 사랑의 절벽, 리조트 수영장과 쇼핑을 핵심으로 즐긴다. 이동 시간이 짧으므로 휴식과 핵심 관광을 균형 있게 소화할 수 있다.
4박 5일 — 균형 잡힌 대표 일정
해변과 액티비티, 쇼핑을 모두 체험할 여유가 있다. 해양 스포츠나 반일 투어를 추가하기 좋고, 리조트에서의 휴식 시간이 충분해 진짜 ‘휴양’을 할 수 있다.
6박 이상 — 여유로운 완전한 휴식
리조트에서 쉬는 날과 액티비티를 번갈아가며 보내고 싶을 때 권장한다. 하루 정도는 현지 식당과 마트 탐방, 현지 문화 체험에 할애하면 여행이 더욱 풍성해진다.
놓치지 말아야 할 명소와 액티비티
괌은 리조트와 해변, 자연경관이 조화된 여행지다. 아래 명소와 활동은 초보자부터 액티브 여행자까지 모두에게 추천한다.
- 투몬 비치 — 괌의 중심 해변으로 물이 맑고 얕아 스노클링과 일광욕에 적합하다. 주변에 쇼핑과 식당이 모여 있어 동선을 효율적으로 짤 수 있다.
- 사랑의 절벽 — 절벽에서 바라보는 장대한 수평선과 일몰이 인상적인 포토 스팟이다. 로맨틱한 분위기 때문에 커플 여행자에게 특히 인기다.
- 나모 폭포와 열대 식물원 — 해변 중심의 관광에서 벗어나 울창한 열대 우림과 폭포에서 산책과 소소한 자연 체험을 즐길 수 있다.
- 해양 액티비티 — 스노클링, 다이빙, 패러세일링, 돌핀 크루즈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있다. 대체로 호텔 픽업 서비스가 제공되어 편리하게 참여할 수 있다.
- 쇼핑 코스 — 프리미엄 아울렛과 면세 쇼핑몰에서 미국 브랜드를 합리적인 가격에 만날 수 있다. 쇼핑과 식도락을 함께 즐기기 좋다.
현지 이동과 숙소 선택 팁
괌은 택시와 셔틀, 렌터카 이용이 일반적이다. 렌터카를 이용하면 섬 일주와 자연 탐방이 편리하지만, 숙소 중심으로만 움직인다면 호텔 셔틀과 택시로도 충분하다. 숙소는 투몬 지역의 리조트가 가장 편리하며, 리조트 선택 시 해변 접근성, 식당 옵션, 무료 물놀이 시설 유무를 기준으로 고르면 만족도가 높다.
예산과 비용 팁
여행 예산은 항공권 시기, 숙소 등급, 액티비티 참여 여부에 따라 달라진다. 대체로 성수기에는 항공과 호텔 요금이 상승하므로 미리 예약하는 것이 비용을 아끼는 최선의 방법이다. 현지에서는 달러를 사용하므로 카드 결제가 가능하지만, 소규모 상점이나 마켓에서는 현금이 더 편리할 수 있다.
여행 준비물 & 안전 팁
필수 준비물
- 유효한 여권과 전자허가(ETA/ESTA)
- 수영복, 비치타월, 방수팩
- 자외선 차단제, 선글라스, 모자
- 여벌 옷과 가벼운 방풍/우비
- 110V용 어댑터
- 국제운전면허증(렌터카 이용 시)
안전 팁
- 해수욕 시 안전요원의 지시에 따르기
- 스콜성 비가 잦은 우기에는 일정 여유 두기
- 귀중품 보관은 호텔 금고 이용
- 야외 활동 전 날씨와 해류 정보를 확인하기
간단한 음식과 문화 팁
괌은 영어가 주로 사용되며 현지인들은 친절한 편이다. 현지 음식은 해산물과 미국식 퓨전 음식이 많고, 저녁 시간대에는 리조트 근처의 레스토랑에서 다양한 메뉴를 즐길 수 있다. 팁 문화는 상황에 따라 적용되니 계산 시 영수증을 확인하거나 직원에게 문의하자.
마무리 및 체크리스트
괌은 짧은 일정으로도 충분히 여행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섬이다. 핵심은 목적에 맞는 일정 설정과 사전 준비다. 비행시간이 짧고 시차 부담이 적으니 짧은 휴가를 계획 중이라면 괌을 우선 후보에 넣어보자.
체크리스트: 여권, ETA/ESTA, 항공권·숙소 확인, 자외선 차단제, 수영복, 어댑터, 국제운전면허증(필요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