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년의 시간 속으로, 경주 동궁과 월지의 매력
‘역사가 숨 쉬는 도시’ 경주는 언제 방문해도 특별한 여운을 남기는 여행지입니다. 그중에서도 동궁과 월지(안압지)는 신라 왕궁의 흔적이 남아있는 곳으로, 낮에는 고즈넉한 아름다움을, 밤에는 환상적인 조명을 자랑합니다.
한 장소이지만 낮과 밤의 분위기가 완전히 달라서 두 번 방문해도 전혀 지루하지 않아요. 고즈넉한 신라의 정취를 느끼며 산책하고 싶다면 낮에, 사진과 낭만적인 분위기를 즐기고 싶다면 밤에 방문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낮 - 고요한 신라의 정원
낮의 동궁과 월지는 햇살이 연못 위에 부서지며 고즈넉한 평화를 선사합니다. 잔잔한 물결에 비친 전각과 소나무의 그림자는 마치 신라 왕실의 정원을 그대로 옮겨놓은 듯하죠.
입구에서부터 깔끔하게 조성된 산책로가 이어지며, 길을 따라 걷다 보면 전각 모형 복원 건물과 연못 중앙의 섬, 그리고 주변의 돌담이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특히 봄과 가을에는 하늘과 연못이 함께 물드는 색감이 너무나 아름답습니다. 햇빛이 연못에 반사되며 반짝이는 풍경은 사진으로 담아도, 눈으로 봐도 감탄이 절로 나옵니다.
🌙밤 - 신비로운 빛의 정원
낮의 동궁과 월지가 고요하다면, 밤의 동궁과 월지는 환상적입니다. 해가 저물고 조명이 켜지는 순간, 연못 위에 반사된 전각의 불빛은 마치 거꾸로 뒤집힌 또 다른 세상을 보는 듯합니다.
특히 유명한 ‘물에 비친 전각 야경’은 경주를 대표하는 장면 중 하나로, 사진가들뿐 아니라 연인들의 데이트 명소로도 손꼽힙니다.
야경 관람 시간은 일몰 이후부터 22시까지(계절별 상이)이며, 조명이 꺼지기 전까지 머물러 천천히 감상하는 것을 추천드려요.
🚗주차장 및 관람 팁
- 주차장 위치: 동궁과 월지 정문 맞은편 공영주차장 (도보 2분, 1시간 1,000원 내외)
- 이용 시간: 오전 9시 ~ 오후 10시
- 입장료: 성인 3,000원 / 청소년 2,000원 / 어린이 1,000원
📸 사진을 찍을 계획이라면 일몰 전후 30분(매직아워)을 노려보세요. 낮의 따뜻한 빛과 밤의 조명이 어우러져 최고의 장면을 만들어줍니다.
🌕낮에는 역사, 밤에는 낭만
동궁과 월지는 낮과 밤, 두 번의 방문으로 완성되는 여행지입니다. 낮에는 천년 전 신라의 궁궐을 느끼며 역사를 따라 걷고, 밤에는 물빛 위에 비친 전각을 바라보며 낭만을 만끽할 수 있죠.
역사와 낭만이 공존하는 경주 동궁과 월지에서 당신의 하루가 천년의 시간처럼 깊이 남기를 바랍니다.